안녕하세요.

2017년 초에 보호자(아버지)의 방글라데시 주재원 발령으로, 
가족 동반 파견을 위해 2016년에 준비하던 중에,
총, 칼, 사제 폭탄 등으로 무장한 7명의 테러리스트가 2016년 7월 1일 21시 20분경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 공관, 외국인 주거 밀집지역 중 하나인 굴샨2 지역에
소재한 ‘홀리’ 레스토랑에 침입해 7월 2일 7시 30분경까지 식당 손님, 종업원 등 40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테러가 발생하였습니다.
방글라데시 군경과의 대치, 진압 과정에서 20명의 손님이 피살됐으며, 민간인 사망자의
국적은  이탈리아 9명, 일본 7명, 미국 1명, 인도 1명, 방글라데시 2명으로 발표되었습니다.

IS 테러로 인하여 가족을 방글라데시로 동반 파견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되었으며,
회사에서 주재국 가족 신변 보호를 위해 가족들을 인접국가인 태국으로 이동 권고명령하였고,
태국에서 2017년 1월부터 가족(보호자-어머니도 함께)이 체류하게 되었습니다.
체류 이후에도 여러 차례 방글라데시 테러 위협이 계속 있는 상황이라 방글라데시에 오지
못하고 태국에서 수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태국은 확진자가 크게 없는 상황이지만, 방글라데시는
매일 천명 이상 확진자가 증가되고 있고 주재원들도 전세기를 통해서 상당수 귀국까지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런 이유로 2021년 6월까지 태국에서 계속 수학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졸업도 태국에서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양식에는 없지만 3국 수학 사유서를 작성해서 방글라데시 대사관 확인 받은 서류를 추후에
작성해서 제출할려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3국 수학으로 재외국민 2% 전형 지원이 가능한지
문의드리니 점검해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교협에 여러차례 문의했는데, 개별 대학별로 결정하는 사안이라고 하네요.
타학교에서는 3국 수학 사유서로 제출하면 되는 것으로 확인은 되었구요.

자녀의 태국에서의 체류기간은 2017년 1월(중2 2학기) ~ 2022년 6월(고 3)까지가 됩니다.
기본적인 보호자와 학생의 해외 체류기간은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