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 편입 하고 싶은 편입준비생 양은지입니다.

제가 이렇게 문의글을 남기게 된 사유는 편입영어 이외에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하는지 조언을 얻고자 보내게되었습니다.

 

물리치료를 처음 접하게 된 때는 대학교 4학년 2학기 때 친구의 실습 대상으로 따라갔다가 전문직의 멋짐에 반하게되었습니다. 일주일에 5일이상 운동을 하는데 허리가 아파 세수도 못하던 저였는데 약 한달간의 물리치료 교수님의 짧은 티칭과 적합한 운동으로 통증이 개선되는 경험을 하며 높은 흥미와 관심이 생겼습니다. 교수님께 물리치료 전공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지만 당시 미국 인턴을 준비 중이었고 졸업 후 미국 인턴을 포기하기엔 1년의 준비기간이 아까워 용기를 내지 못했었습니다. 

 그 후 1년 반 동안 미국에서 일하고 생활하며 만난, 여유로운 삶을 살며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저에게 큰 자극을 주었습니다. 미국 물리치료사셨던 회사 동료의 와이프를 통해 들은 미국 물리치료사의 대우와 환경은 저에게 큰꿈을 안겨주었습니다. 미국 물리치료사가 되기 위해선 일단 한국에 들어와 대학교 생활비를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첫째였기에, 1년 동안 주중엔 연세대학교 외국인 생활관에서 프론트 데스크에서 일하고 주말엔 이태원에서 식당 홀서빙을 하며 돈을 모았습니다. 

 저는 지방사립대학교인 대전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왔고 학점은 3.81(백분위 93.1)입니다.. 물리치료와 관련 자격증도 없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고 저처럼 운동하다가 몸을 다친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8개월의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해야 연세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 입학 할 수 있을까요? 학점을 높이기위해 독학사를 통해 관련 수업을 찾아 들어야 할까요? 병원 봉사활동을 해야할까요? 서류를 위해 NASM-CPT나 CES와 같은 자격증을 따야할까요? 아니면 일단 영어시험에만 집중을 할까요? 

 

조언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