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이 난이도가 높아서 모의고사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논술고사를 지원했었는데 예상 외로 점수가 저조해서 수능최저를 맞출 수 없어 논술 응시가 불가능 해졌습니다. 수능이 비정상적으로 난이도가 높아 수능최저를 맞출 수 없었다면 당국의 난이도 조절 실패로 봐야 하는데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찌할 수 없는 천재지변으로 생각 됩니다. 모의고사에서 영어와 수학이 1,2등급을 바라보았었는데 물론 수능을 잘보지 못한 저의 불찰도 있지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교육부의 출제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논술시험조차 볼 수 없어 억울한데 전형료까지 환불할 수 없다는 조항은 학교의 일방적인 부당한 갑질이고 공정하지 못한 처사라고 여겨집니다. 저는 기초수급자로 사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여 성적이 저조하여 부모님께 죄송한데... 논술시험을 지원해놓고 시험조차 보지못하면서 전형료까지 떼인다면 이 억울함을 교육부에 호소해야 합니까, 청와대 국민청원에 호소해야 합니까? 아니면 언론사에 제보를 해야 합니까?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불공정한 사례는 빨리 시정되고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제도를 고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