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학년 일반 편입 시험 본 수험생입니다.
제가 드릴 문의사항은 치위생과에 지원한 학생에 대한것이고,
향후의 조치에 대해 문의하겠습니다.

오늘 시험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말씀드리려고합니다.
3시 20분 본교의 편입 시험이 종료되고
고사위원님들께서 먼저 문제지와 연습지를 수거하신후
답안지를 수거해가셨습니다.
답안지는 앞면 (1-4) 뒷면(5번)으로 되어있었는데
한 수험생이 뒷면(5번답안)이 있는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연습지에 문제 5번에 대한 답을 썼습니다.
이에 답안지에는 1-4번까지만 답이 기입되었고
나머지 5번은 연습지에 표기된 상황입니다.
이에 감독관님께서 연락을 취하셨는데
답안지와 연습지를 함께 걷으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이 안되는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그 연습지에 쓰인 답도 유효한것입니까?

일편의 예로 수학시험 문제를 푼 학생이
답은 제대로 구해놓고 다른 번호를 체킹해도 그 답은 틀린경우가 됩니다.
더욱이 풀어놓은 답이 맞아도 마킹을 하지 않으면 틀리게 됩니다.
그것을 가져다가 문제지에 풀어놓은 풀이가 맞았으니
답안지에도 맞은것이다라고 인정해주는 경우는 단 한경우도 없습니다.


처음 답안지에 대한 충분한 인지 없이 문제를 푼 그 학생의잘못이고,
나아가 시험이 종료되기까지 80분동안 알아 차리지 못한채 문제를 풀면서
의문사항이 생겼을것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위원님들께 여쭈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연습지에 답을 옮겨적은 경우는
어떠한 경우에도 답으로 인정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답안지에 쓰인것이 답이지,
연습장에 쓴것은 말 그대로 낙서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연습지에는 번호를 표기하고 요약과 내용이

모두 써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 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답안지에 옮겨 적지 않은 다수의 학생에 대해서도 너그러이
연습지에 쓰인 내용까지 더해서 채점 해주셔야 할것입니다.